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줌왈트급 구축함 (문단 편집) === 각종 시행착오로 인한 결함 === 분명 줌왈트급이라는 선박 자체를 두고 보면 미합중국의 군사기술력과 자본이 총집결된 괴물딱지라 해도 무방할만큼 엄청나지만, 정작 그 대단한 배에 들어가는 장비가 글러먹어서, 현재로썬 줌왈트는 "겁나 큰데 도통 못 찾는 깡통" 상태이지, 그 무엇도 제대로 수행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 평가된다. 줌왈트급이 개발되기 시작할때, [[전함]]이 제공하던 수상 거포의 빈 자리로 인해, 연안 작전에서 해군이 지상에 지원 가능한 화력이 감소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것이 줌왈트급이 고안된 계기이자 동시에 실패를 부른 원인이 되었다. 온갖 귀중한 전자장비가 떡칠되어 있으며 복잡한 로켓 설계가 적용되는 미사일들의 가격은 파멸적으로 비싼데다가, 탄두 중량이 늘어날 수록 비행을 위해 더 덩치가 커져야하여, 가격은 돈으로 해결한다 처도 적재량의 한계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미 해병대와 같이 연안에서 작전하는 일이 많은 곳들에서 전함의 묵직한 함대지 포격을 그리워 하는 여론이 상당히 커졌었다. 별것 아닌 포대 하나 잡자고 토마호크 같이 비싼 미사일들을 던져 넣자니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드는 것은 덤. 따라서, 비싸고 적재량 딸리는 함대지 순항미사일의 대체 수단으로써, 스텔스 성능으로 표적에 가까이 접근해 비교적 근거리에서 [[거함거포주의|장사정 고화력 함포]]로 지상을 공격하고자 "스텔스 지상 포격함"이 계획되었고 그 결과물이 줌왈트급이다. 이것은 원자력 잠수함이 연안에 침투해서 부상 후 덱건으로 지상을 포격하자는 것이나 댜름 없는 것으로, 여러모로 참 특공정신이 특출난 발상이다. "충분히 장거리서 충분히 강력한 포격을 충분히 빠르게 날리고 충분히 빠르게 적의 추적을 떨쳐낼 만큼 충분히 스텔스성을 갖춰 충분히 독자적 퇴출이 가능한" 배를 만들자는 것인데, 하필이면 이 발상을 한 나라가 진짜로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었'''던 미국이었던 것이 문제. 저런 정신나간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스텔스 성능을, 전함에 필적하는 거대한 덩치와, 어느정도 손상을 입더라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방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에 적용해야만 했다. 당연히 미합중국이 동원 가능한 모든 최첨단 신기술을 다 끌어와서, 극단적인 스텔스와 방어력, 기동성, 화력 전부를 달성해야 했고, 이는 함선의 건조 비용이 폭증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스텔스 하나는 확실한 이점이고, 그 강력한 스텔스 능력을 전함에 필적하는 거대한 덩치로 유지할 수 있고, 적에게 탐지 당하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가진 싸움배 수준에서 멈췄다면 줌왈트는 성공적으로 극단적인 스텔스와 막강한 방어력을 갖춘 대형 주력함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텔스 '''포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과거의 병기를 그동안 만들어진 적 없는 새로운 무기, 그것도 줌왈트의 "전용무기"나 다름 없는 것으로 재창조해야 했고, 그 비용은 미국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게다가 함선 단가가 너무 올라가서 건조 수량 겨우 3척으로 줄어들면서, 당연히 이 "전용무기"의 발주량도 줄어들었고 이는 단가를 더욱 폭증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포탄은 잔뜩 찍어내서 규모의 경제로 가격을 내려야하는 물건인데, 함선 도입분의 축소에 따라 신형 포탄 도입량도 따라 줄어들며 포탄 가격이 폭증, 기존의 함대지 미사일과 맞먹는 파멸적인 수준으로 비싸졌고, 덕분에 "포격"함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상실되게 된다. 이럴 바에는 토마호크나 더 던지고 말지... 결국 줌왈트급에 들어가기로 했던 장비중 무엇 하나 제대로 들어간 장비가 없고, 장비의 개발 계획마저 모조리 취소되어, "레이더에 안 잡히는 거대 해상 깡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무리 대단한 스텔스를 갖췄어도 그걸 활용할 장비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으니 무용지물이다. 그래도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스텔스를 자랑한다는 이점 만큼은 확실한데, 지금으로써는 무엇하나 제대로 들어간 장비가 하나도 없다보니, 당연히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과 대공 방어 능력이 전무해서 스텔스 능력을 감안해도 실전에서 활용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timesrecord.com/articles/front-page/with-an-uncertain-mission-ahead-bath-built-zumwalt-stealth-destroyers-could-struggle-to-find-their-place-in-navy/|#]]그나마 개량을 통해 SM-2 운용능력이 생김으로서 함대 방공은 가능해졌다.[[https://youtu.be/4iylHY05tDY|#]] 문제는 이것도 기존 알레이버크급으로 차고 넘치게 수행이 가능해서 크게 쓸모가 있는 건 아니란 점. || [[파일:D7JclGNXsAAJPQM.jpg|width=100%]] || || 전자장비를 외장하는 공사가 진행된 줌왈트함 || 극단적 스텔스 설계에 따른 시행착오로 여러가지 결함이 발생했다. 스텔스를 위해 전자장비를 내장형으로 전부 바꾸는 것은 미국의 군사기술력으로도 무리였는지, 결국 통신 안테나 등 일부를 다시 밖으로 빼내야만 했고, 이는 스텔스 성능이 저하를 일으켰다..[[https://www.thedrive.com/the-war-zone/23544/navys-revamped-stealth-destroyer-looks-less-stealthy-as-it-leaves-san-diego-for-trial|#]] 그나마 선박은 항공기와 달리 주변 환경(지형지물, 파도, 부유물 등)의 노이즈 속에 숨을 수 있으므로, 약간의 RCS 값이 증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렇게 개장을 하면서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유지보수에 관련한 문제도 속출중인데, 그 중 하나로 선체 외부에 [[https://www.thedrive.com/the-war-zone/43466/the-navys-9b-stealthy-super-destroyer-is-covered-in-rust|심한 부식]]이 생기고 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3429|#]] 줌왈트급에 사용되는 도료가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고, 타일은 열감지를 방지하는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통상 함선에서 수행되는 방청 작업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친 원해 작전이나 원정 작전도 아닌 모항 샌디에이고의 근해에서 운용 시험과 실험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단시간에 외장이 부식되는 함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냐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줌왈트급은 극단적 스텔스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주구장창 해상을 떠돌아야할 필요가 있다. 당장 줌왈트의 활용 방안으로 제시된 것중 항모전단에 앞서 무인 장비로 구성된 선행 임무대로 쓰는 방법만해도 줌왈트가 적의 해상에서 한참을 떠다녀야만 가능한 것이다. 즉, 순양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항해 중 자잘한 손상으로 유지보수가 힘들면 바다에 오래 떠있을 수가 없다.] 함선의 방어력 증강을 위해 승조원 인원을 감축하고 자동화를 통해 대체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아무리 자동화를 시켜도 잡무는 항상 존재하는데, 승조원들이 자기 할 일만 하고 있어도 바빠 죽을 판이니 굉장히 큰 부담이 된다. 대부분의 국가가 인건비의 문제와 인원 수급의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자동화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 때문에 자동화를 통해 대체할 수 있는 인력 자체가 의외로 적다. 미국 정치 관련 매체들은 대부분 줌왈트급을 비싸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실패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심지어 돈만 퍼먹고 부활 가능성은 없는 좀비라는 혹평까지 하고 있다.[[https://www.nationalreview.com/2016/12/zumwalt-class-navy-stealth-destroyer-program-failure/|#1]][[https://www.pogo.org/analysis/2019/01/the-u-s-navys-titanium-tin-can/|#2]] [[https://www.rollcall.com/news/policy/zombie-zumwalt-the-ship-program-that-never-dies|#3]] 그나마 최근의 대중 관계 악화로 인해 전면전 위험까지 고려되는 상황이라, 줌왈트급이 다시 빛을 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를 위해서는 전면적인 개장과 설계 사상의 변경이 불가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